커피와 템플스테이로 유명한 강릉 만월산 현덕사.

개산 22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문수탑과 보현탑 봉안식과 동식물 천도재를 봉행했습니다.

녹색사찰 현덕사는 개산 이후 모든 생명은 똑같이 소중하다는 부처님 가르침을 우리 시대에 실현하기 위해 매년 동식물 천도재를 열었습니다.

현종스님 / 현덕사 주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은 다 고귀합니다. 그런데 이 시대는 개발이라는 이름하에 무수한 생명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 뭇 생명들을 우리 현덕사에서만이라도, 저만이라도 그 억울하게 죽어간 영혼들을 위로해 주고 싶었습니다.)

천도재에 이어 3년간의 불사 끝에 회향을 맞은 문수, 보현탑 봉안식에 BTN 붓다회 ‘찾아가는 법회’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며 의미를 더했습니다.

법회에 동참한 사부대중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나가는 신행공동체 ‘BTN 붓다회’ 정기 후원을 통해 방송포교에도 적극 동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