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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불교
  제   목 : 어부 타로의 용궁 여행
  작성자 : BTN 조회수 : 152 작성일 : 2019-05-15  

하루는 타로라는 어부가 바닷가에 나갔더니 아이들이 거북이 한 마리를 괴롭히며 놀고 있었습니다. 타로는 거북이가 불쌍해서 놓아주라고 권했지만아이들은 놓아주지 않았습니다.그래서 타로는 돈을 주고거북이를 산 뒤 놓아주었습니다. 거북이는 감사하다는 듯물속에서 계속 뒤돌아봤습니다


이삼일 후 타로는 바닷가에 나갔다가또 그 거북이를 봤습니다. 용궁으로 돌아간 거북이는 아이들에게 붙잡혔는데 타로가 구해준 일을 용왕에게 말했고 용왕은 은혜를 입었으면 보답해야 한다며 은인을 용궁으로 초청한 것이었습니다.



용궁에 간 타로는 모든 것이 신기했습니다. 용궁은 으리으리했고보물들로 가득했습니다. 용왕이 타로에게 말했습니다.


“원하는 것을 고르세요”


타로가 말했어요.


“이곳은 온갖 보배들로 가득하군요”


“하나를 고르면 다른 것이 눈에 밟혀 아쉬울 거같으니 구경하는 것만으로 만족합니다”


타로는 용궁의 이곳저곳을 구경하고맛있는 음식을 먹고 꿈같은 나날을 보냈습니다. 이삼일이 지나자 타로가 말했어요.


“이곳에서 잘 먹고 잘 지내지만 집에 가봐야겠어요”


용왕은 타로를 보내주었습니다. 타로는 거북의 등에 타고육지로 향했습니다. 뭍에 도착한 타로는 모든 게 낯설었습니다. 산, 바닷가, 주위 환경이 예전과 달랐습니다. 타로는 어리둥절했어요. 타로는 걷다가한 할머니와 마주쳤습니다. 할머니는 한 눈에 타로를 알아봤어요


“타로 아니에요?”


“어디 갔었어요?”


“왜 몇 십 년 동안 실종됐었어요?”


타로가 말했어요


“누구세요? 저는 할머니 모르는데요”


그러자 할머니는 자신의 이름을 말했어요. 이상하다. 내 아내가 이렇게 늙을 리가 없는데


“분명 우리 남편이 맞아요”


할머니가 말했어요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용궁에 사흘 있었을 뿐인데어떻게 된 거지?


“몇 살이에요?”


“아흔이 다 되어가요”


할머니는 대답했어요


"나는 이제 이십 대인데아흔이 다 되어간다니"


"당신 60년 넘게 실종됐었어요"


그 말을 들은 타로는 깜짝 놀랐습니다. 타로는 또 중년의 남자를 만났습니다. 할머니가 말했어요.


“네가 태어나던 해에 실종된 아버지가 바로 이 분이시다”


“설마! 이렇게 젊은 분이 우리 아버지라고요?”


타로도 말했어요


“이렇게 나이든 사람이 내 아들이라니!”


멀리 손자들도 보였습니다.


인생은 실로 짧습니다. 천상이든 바다의 용궁이든인간 세상보다 수명이 깁니다. 확실히 거북이는 인간보다 수명이 길다고 합니다. 그에 비해 우리 인간은 수명이 짧은 편입니다. 사실 인간만 수명이 짧은 게 아닙니다. 인간보다 수명이 더 짧은 축생도 있지요. 똑같이 지구에 사는 생물인데우리는 인간이고 축생은 동물이라 부릅니다. 똑같이 생명이 있지만 각기 다른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이에 대해 우리 범부들은 잘 모릅니다.


오직 인간만이수행해서 성불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생명계에서 부처님 법을 가장 가까이할 수 있고가장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처님은 천상에서는성불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천인은 너무 즐겁고오래 살기 때문입니다


천인은 불법(佛法)을 들을 수 없습니다. 불법이 있다고 해도 천인은 항상 즐겁고수명이 길어 무상(無常)을 모릅니다. 인간만이 부처님이 설하신무상(無常)을 체득할 수 있습니다. 무상관(無常觀)이 있어야 깨달을 수 있습니다. 바로 이 지구 상에서 말입니다.


우리가 보는 태양의 빛은8분 전 태양에서 나온 빛입니다. 태양에서 지구까지 빛이 도달하는 데8분이란 시간이 걸립니다. 지구는 해와 달에 의지합니다. 해와 달이 있어 낮과 밤의 구별이 있지요. 해와 달의 빛이 이동하는 시간은너무 짧아 우리가 인지할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이 시간은 너무 빨리 흘러갑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새 훌쩍 지나가 버립니다. 그러니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인간 세상은 무상하니 시간을 잘 써야 합니다. 오로지 깨달아야 우주의 모든 것의 모든 것을 다 체득할 수 있습니다.


- 증엄스님의 설화에 담긴 불교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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