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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불교
  제   목 : 마음의 샘을 파다
  작성자 : BTN 조회수 : 252 작성일 : 2019-05-17  

물이 부족해 살기 힘든 마을이 있었습니다. 마을 어른들은 물을 구하려고 땅을 깊이 팠습니다. 한 아이도 열심히 거들었어요. 어른들은 오랫동안 땅을 팠지만물이 나오지 않자 그만 두었습니다.


"소용없어. 더 이상 파봤자 물이 없어."


아이는 마을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시간을 들여 땅을 팠는데 포기하는 게 아깝다고 생각했어요. 어른들은 이미 힘이 없었고 믿음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떠났습니다. 아이는 구덩이로 내려가 계속 땅을 팠습니다. 땅을 파다보니돌덩이가 하나 나왔습니다. 무거운 돌이었어요.


하지만 다들 가버려서 아이 혼자 돌을 옮길 수가 없었어요. 지쳐서 바위에 엎드려 잠이 들려는데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귀를 대고 들으니물소리가 들리는 듯 했어요.


"도대체 어디서 나는 소리지?"


아이는 손으로 계속 땅을 팠습니다. 엿새 밤낮을 떠나지 않고 계속 팠습니다. 계속 파다보니 돌 아래 틈이 있었어요. 더 힘을 내서 돌을 밀어내니 물이 아래에서 솟아났어요. 모든 힘을 다 써버린 아이는의식을 잃었습니다.


물이 계속 솟아나와 아이를 적시고 주위로 차올랐어요. 마을 사람들은 아이를 찾아다녔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구덩이 안에있는 줄은 몰랐어요. 아이가 깨어나 있는 힘을 다해 외쳤어요.


"물이 있어요!"


마을 사람들이 소리를 듣고구덩이 안을 보니 정말 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기절해있었습니다. 모두가 아이를 위로 끌어 올렸습니다. 아이가 엿새 동안 구덩이 안에서 땅을 파고 돌을 옮겨 샘물을 솟아나게 해 마을을 구한 것이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어른들은 물을 구하려 땅을 팠지만 거의 다 팠는데도 믿음을 잃어 그만 뒀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믿음이 굳건했습니다. 어른들은 포기했지만 아이는 계속 팠고 그 결과 수원을 찾아냈습니다.


우리는 이 아이의 정신이 있어야 합니다. 아이처럼 열심히 하면마음의 수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을 잃었다면법(法)을 적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법을 적용할 수 있고 믿음이 있고 거기다 약간의 노력을 더하면 마음의 수맥을 찾을 수 있습니다. 더 열심히 하면 마음의 수맥에서샘물이 솟아날 것입니다. 마음의 샘물이 솟아나면우리의 더러움을 깨끗이 씻어낼 수 있습니다.


마음은 거울과 같아닦아내고 씻어야 합니다. 마음의 거울을 깨끗하게 닦으면 대지의 모든 법(法)을 비출 수 있습니다. 그러니 마음의 우물을 열심히 파고마음의 거울을 열심히 닦아야 합니다. 그래야 마음의 거울이 깨끗해집니다.


번뇌는 어디에서 올까요? 사실 번뇌는 나 자신에게서 옵니다. 내가 내 생활환경에 장애가 되고 내가 내 인간관계에 장애를 가져옵니다. 내가 내 마음에 장애를 가져옵니다. 선법(善法)을 행하는데나 자신이 장애가 됩니다.


모르는 사이에 번뇌를 쌓는 것입니다. 마음에 무명 번뇌가 있으면 참회의 물로 마음을 씻어내야 합니다. 노력해서 번뇌를 제거하면 됩니다. 아이처럼 수맥을 막은 돌을 힘껏 제거한 뒤 솟아나는 맑은 물은 마음의 더러움을 씻어낼 수 있지요.


그러면 마음은 깨끗해지고 넓어질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어떤 오염도 없게 됩니다. 사람 사이의 시시비비가 마음을 괴롭게 하지요. 우리는 수맥을 막은 돌을 치운 아이처럼 단순해야 합니다.


저는 마음을 정화하라고 자주 얘기합니다. 마음을 정화하려면 솟아나는 깨끗한 샘물로 마음의 더러움을 씻어내야 합니다. 그러면 마음의 거울이 깨끗해지고 모든 것을 비추는 데 장애가 없게 됩니다. 모든 것은 한 생각에 달렸습니다.


우리에게 마음의 수원은 본래 있습니다. 수원을 막고 있는 돌을 걷어내면 깨끗한 물이 솟아나 더러움을 씻어내 깨끗하고 장애가 없게 될 겁니다.


- 증엄스님의 설화에 담긴 불교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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