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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불교
  제   목 : 물고기의 희생
  작성자 : BTN 조회수 : 273 작성일 : 2019-05-17  

옛날 어느 작은 나라에 가뭄이 들었습니다. 7년 간 지속된 가뭄으로 땅에 있는 모든 것이 메말랐습니다. 씨앗을 심으려 해도 물이 없었습니다. 온 백성들이 가뭄과 기아에 허덕였습니다.


국왕은 대신들을 불러 모아 기우제를 올리기로 했습니다. 국왕은 절벽에서 하늘과 바다를 향해 비를 내려달라고 용왕에게 기원했습니다. 기아에 허덕이는 백성을 구제해 달라고 기원했습니다. 국왕은 원을 세우고 나서  벼랑에서 뛰어내렸습니다. 국왕은 큰 물고기가 되었습니다.


바닷물에 물고기가 해변으로 떠내려 왔습니다. 그때 다섯 사람이 배를 수리하고 있었어요. 갑자기 거대한 물고기가 해변으로 밀려오자 다섯 사람은 신기해서 물고기를 보러 갔습니다. 정말 거대한 물고기였어요. 물고기가 다섯 사람에게 말했어요.


"내 살을 베어 굶주린 배를 채우라고 어서 사람들에게 알리세요."


갑자기 물고기가 말을 하니 다섯 사람은 당황했습니다. 물고기가 말했어요.


"놀라지 마세요. 저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원을 세웠어요. 굶주림으로 허덕이는 사람들에게 제 몸을 바치려고 합니다. 사람들이 기아에 시달리고 땅에서는 곡식이 자라지 않으니 제 몸을 바치는 겁니다."


다섯 사람은 세상을 구하러 온 물고기라고 믿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었기에 얼른 사람들에게 알렸어요. 많은 사람들이 물고기에서 살을 베어내었어요. 하지만 살을 베어내고 나면 또 새살이 자라났어요.


결국 하늘이 감동했습니다. 하늘에서 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내려 대지를 촉촉이 적셔 씨앗을 심을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풍년이 들었습니다. 물고기도 안심하고 죽었습니다.


여러분, 이 국왕은 석가모니부처님의 전생입니다. 사람들에게 큰 물고기가 있다고 알린 다섯 사람은 오비구입니다. 당시 부처님은 내 살을 먹은 사람은 내생에 내가 제도할 인연을 맺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도(道)라는 식량을 세상 사람들에게 공급라고 있습니다. 이 또한 인연을 맺는 겁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연을 맺는 것이죠. 이것을 법륜상전(法輪常轉)이라고 합니다. 우리 도량이 보살의 집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부처님께서 가르친 도리를 이미 접했으니 우리가 부처님의 경지와 같이 될 수는 없더라도 배우면서 깨달으면 됩니다. 배우면서 깨달아 깨달은 만큼 다른 사람에게 하나하나 알려주면 모두가 즐거움을 누릴 수 있고 같이 깨달음의 길을 가게 될 것입니다.


아름드리나무는 작은 씨앗에서 자라고 주렁주렁 열린 열매도 씨앗에서 나옵니다. 우리는 마음에서 일어나는 찰나의 선한 생각이 지속되도록 해야 합니다.


- 증엄스님의 설화에 담긴 불교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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