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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불교
  제   목 : 효자 섬
  작성자 : BTN 조회수 : 586 작성일 : 2019-08-09  

이름이 섬(睒)이라는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춘하추동, 생로병사 등 세상에 대한 통찰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나이가 들어 눈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섬은 부모님께 진정으로 효도하는 것은 물질이 아니라 진리를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섬은 깊은 산에 가서 청정한 곳을 찾아 살려고 했고 부모님도 함께 가기를 바랐습니다. 이렇게 해서 깊은 산으로 가평화롭고 소박하게 살았습니다.


하루는 섬이 과일과 야채를 준비해 물가에 물을 길러 갔습니다. 하늘과 땅은 넓고 강물은 끊임없이 흘렀습니다. 새들도 지저귀고 너무나 아름다운 경계였습니다. 물을 긷고 일어서려는데 화살 하나가 섬을 향해 날아왔습니다. 섬이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누가 화살 하나로 세 사람의 목숨을 죽이는 거요?”


국왕이 사냥을 나왔다가 사슴을 보고 화살을 쏘았는데 우연히 섬이 화살에 맞은 것이었습니다. 섬이 말했어요.


“제가 죽으면 우리 부모님도 더 이상 살 수 없습니다.”


국왕이 말했어요.


“내가 치료해서 목숨을 구해주겠다네. 부모도 보살펴주겠다.”


국왕이 길을 따라 걸어가니 멀지 않은 곳에 집이 하나 있었습니다.


“밖에 누가 왔어요?”


“나는 국왕이오.”


누추한 초가집에 온 국왕에게 섬의 부모가 말했어요.


“우리 아들이 따온 과일 드세요. 우리 아들이 물을 길러 갔으니 금방 돌아올 겁니다.”


입만 열면 아들 얘기를 하는 노인들을 보고 중상을 당해서도 부모님을 생각하는 섬의 효심을 생각하니 국왕은 가슴이 아팠습니다. 국왕이 섬의 부모에게 말했습니다.


“두 분의 아들이 제 실수로 화살에 맞았습니다.”


섬의 부모는 매우 놀랐습니다. 두 노인은 국왕에게 부탁했습니다.


“우리 아들한테 데려다주세요.”


국왕은 노인들을 부축해 강가로 갔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의 머리를 다리에 받치고 어머니는 아들의 발을 다리에 올려 각자 한 손을 상처 부위에 놓고 어루만졌습니다. 두 노인은 하늘에 기도했습니다.


“천신이시여, 우리 아들은 삼보를 믿고 평생 사랑, 자비, 효를 다했는데 왜 이런 불행을 겪어야 하나요? 우리 아들의 마음이 진심이라고 인정하신다면 목숨을 살려주세요.” 하늘이 감동해 천신이 섬을 치유해주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섬이 살아났습니다.


감동한 국왕은 전국에 영을 내려 온 백성에게 불교를 믿고 계율을 지키고 섬의 효행을 본받도록 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 부처님의 가르침이 무엇인지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많이 들으려고만 하고 듣는 것만 좋아하고 몸으로 힘써 행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이것은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아시나요? 섬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전생입니다. 섬은 당시에 자비를 행하고 효를 다했습니다. 천지만물을 사랑하고 부모님께 효도했습니다. 인생이 무상하고 모든 것이 허망하다는 것을 깨달은 섬은 인생에서 추구해야 하는 것은 오로지 진리라는 것을 알고 자신만 수행을 한 것이 아니라 부모님을 곁에 두고 효도했습니다.


섬은 뜻을 굳게 지키고 도를 받들어 행했습니다. 우리는 뜻을 잘 지키고진리를 힘써 행해야 합니다. 원을 세우고 뜻을 굳건히 지켜야합니다. 부처님 가르침을 몸으로 힘써 행하는 것이 도를 받드는 것입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평화롭고 청정한 경계를 소중히 해야 합니다. 뜻을 굳게 지키고 도를 받들어 행해 마음이 조금이라도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 안 됩니다. 정진하세요.


- 증엄스님의 설화에 담긴 불교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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