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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불교
  제   목 : 아소카왕과 동자승
  작성자 : BTN 조회수 : 726 작성일 : 2019-08-09  

아소카왕의 시대는 인도에서 최고의 황금기였습니다. 아소카왕은 불교로 국가를 통치했습니다. 백성들은 서로 존중하고 특히 수행자를 존경했습니다. 스님을 보면 공손하게 큰절을 했습니다.


하루는 아소카왕이 대신들과 순시를 나갔을 때 청정하고 사랑스러운 동자승을 보고 존경하는 마음이 우러나왔어요. 왕은 동자승에게 절을 하고 싶었지만 곁에 많은 대신들이 따르고 있어 체면을 내려놓기가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절을 하고 싶어 동자승을 데리고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서 거리를 두고 서서 동자승에게 큰절을 하고 말했어요.


“오늘 스님을 봐서 너무나 기쁘고 존경하는 마음이 우러나와 절을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일은나와 스님 둘만 아는 일이니 아소카왕이 스님에게 절했다고 사람들에게 말하지 마세요.”


얘기를 들은 동자승은 주변에 단지가 보이자 갑자기 단지 속으로 들어갔어요. 아주 조그만 아이가 되었어요. 아소카왕은 깜짝 놀랐어요.


“어떻게 그 안으로 들어갔어요?”


동자승은 단지 안에서 자유롭게 놀았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아소카왕 앞에 나타났습니다. 아소카왕은 믿기지 않았어요.


“어떻게 한 건가요?”


동자승이 말했어요.


“폐하만 봤지 다른 사람은 몰라요. 제가 단지 속에 들어간 걸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마세요. 이건 우리 둘만의 비밀이에요.”


아소카왕은 말문이 막혔어요.


‘세상에는 가벼이 보면 안 되는 일이 많은데 내가 어째서 동자승을 가벼이 보고 동자승에게 절한 걸 부끄러워했을까? 나는 불교를 공부하면서 왜 아상을 깨지 못 할까?‘


아소카왕은 부끄러워 참회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재미있기도 하지만 불법의 이치를 꿰뚫고 있습니다. 서로 간에 놀이의 형식으로 우리를 일깨워줍니다. 세상의 어떤 모습이든구속 받지 않는 마음으로 주위 경계를 진지하게 마주해야 합니다.


그러면 옳고 그름을 분명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 시대에는옳고 그름을 더욱 분명히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무명(無明)에서 벗어나야 지혜를 얻을 수 있고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옳은 일은 해야 하고 그러면 마음이 기쁠 것입니다. 옳은 일을 자주 하면 기쁨으로 가득 찰 것입니다. 이는 보살의 경계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외부 경계 즉, 인식대상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진정으로 법을 마음과 계합해야 합니다.


그러면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알 수 있고 더 나아가 백을 알고 천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깨닫는다면 찰나에 하나의 법을 받아들여 우주 만물의 진리에 통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경계를 잘 체득해야 합니다. 매우 깊고 미묘한 법도 기쁘고 속박 받지 않는 마음으로 놀이로 생각하고 즐기세요. 그러면 즐거울 것입니다. 불법을 배우면 법의 기쁨이 충만해야지 번뇌가 가득하면 안 됩니다.


- 증엄스님의 설화에 담긴 불교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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