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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불교
  제   목 : 어머니를 구한 목건련 존자
  작성자 : BTN 조회수 : 1598 작성일 : 2019-09-09  

하안거 기간에 목건련 존자가 좌선을 하고 고요하게 사유하고 있었습니다. 부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자신을 잉태했을 때 고생했던 어머니를 생각했습니다. 목건련 존자의 어머니는 그가 출가하기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목건련 존자는 어머니가 걱정되어 입정에 들어 어머니를 찾았습니다. 존자는 아귀도(餓鬼道)를 보았습니다. 배가 아주 크고 목이 작은 아귀가 멀리서 걸어오고 있었어요. 자신의 어머니였습니다. 자신의 아들이지만 무릎을 꿇고 빌었어요.


“저 좀 살려주세요.”


목건련 존자는 어머니를 일으켜 세워 물었어요.


“왜 여기에 계세요?”


“세상에 있을 때 인과를 몰라 욕심 부리고, 화도 잘 내고, 어리석고, 살생을 많이 해서 죽고 나서 지금까지계속 아귀도에 있어요.”


목건련 존자는 자신의 신통력으로 어머니에게 밥을 드렸어요. 어머니가 입을 벌려 밥을 먹으려고 하자 입에서 불이 뿜어져 나와 밥을 숯으로 태워버렸어요. 그 광경을 본 목건련 존자는 마음이 아파 다시 밥을 드렸어요. 하지만 또 다시 숯으로 변했어요.


자신의 신통력으로도 어머니를 구할 수 없었어요. 목건련 존자는 부처님을 찾아가 어머니를 구해달라고 했어요. 부처님이 목건련 존자에게 말했어요.


“네 어머니의 업력이 커서 수미산과 같으니 많은 수행자의 도움을 받아야 어머니를 구할 수 있다. 하안거가 끝날 때 수행자들을 초대해 네 어머니를 축원해주도록 하거라. 하지만 그 전에 정성을 다해 수행자들에게 공양을 올려라.”


목건련 존자는 음력 7월 15일 하안거를 마친 수행자들에게 공양을 올렸습니다. 승려들의 지도자였지만 직접 물을 길어다 손을 씻겨주고 부처님과 승려들에게 정성껏 음식을 공양했습니다.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목건련 존자의 어머니를 위해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정성이 닿아 아귀도에서 같은 날 고통 받던 이들이 전부 풀려났습니다. 음력 7월 15일 우란분절은이 이야기에서 유래합니다. 민간에서는 음력 7월이 불길한 달이라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7월은 부처님이 기뻐하는 길한 달입니다.


왜냐하면 하안거를 지낸 많은 수행자들이 이 때 법을 듣고 깨닫기 때문에 부처님이 가장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때입니다. 신앙은 바른 믿음이어야 합니다. 미신을 믿으면 안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잘못된 길로 빠지기 쉽습니다. 대만 사람은 음력 7월에 제를 지내고 천도를 합니다.


고통 받는 영혼을 구제해준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고통에서 구해주기는 커녕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사람들에게 죽임을 당하나요? 제사상에 올리려고 닭을 사서 다리가 묶인 닭을 거꾸로 매달아 들고 갑니다. 이건 구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이건 고통에서 구해주는 것이 아니라 학대이고 살육입니다. 음력 7월 15일 중원절에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죽임을 당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이런 인과는 정말 무섭습니다. 정말로 고통에서 구해주고 싶다면 도움이 필요한 모든 존재를 도와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제물로 올리기 위해 거꾸로 매달려 있는 동물들을 보세요. 왜 이런 동물들을 풀어 주고 두려움을 없애주지 않나요? 음력 7월에 오리가 죽을지 살지 알 수 없다는 대만 속담이 있습니다. 7월이 되면 동물들도 우리처럼 자신들의 세계에서 평화롭고 자유롭게 살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들이 편안하게 살면 우리 인간도 편안하게 일생을 보낼 것입니다. 제사음식을 장만해 천도를 하는 것은 고통 받는 영혼들을 구해주기 위해서입니다. 정말로 고통에서 구해주고 싶다면 동물들의 고통도 없애주어야 합니다.


그들을 아끼면 죽일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채식을 해야 합니다. 채식을 하면 마음의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의 환경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다 같이 동참해야 합니다.


- 증엄스님의 설화에 담긴 불교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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