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 뉴스에서 산천어 축제 영상을 본 기억이 있어,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미꾸라지 방생에 대해 알아보던 중, 유치원에서 아기들 촉감놀이에 미꾸라지가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네이버에 미꾸라지 촉감 으로만 검색을 해도, 여러 글들이 나옵니다.
미꾸라지의 미끌거리고, 살아 움직이는 촉감이 아기들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여, 살아있는 생명을 촉감놀이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꾸라지가 생명력이 강하다지만, 물이 거의 없는 바닥 상태에서 아기들이 쪼물딱 만지니 미꾸라지가 고통을 받을 것이고, 그러다 미꾸라지가 죽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상황입니다
어른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들 손에 생명을 쥐어주고, 그 생명에게 고통을 주고, 생명을 해하는 짓을 시키는 겁니다. 미꾸라지에게도 아기들에게도 참 몹쓸 짓 입니다.
생명을 경시하고, 무지하기에 이런 일이 생기는 거라 생각합니다. 목소리를 내고, 공론화를 해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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