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민 감독“8순노모와 떠난 수미산 가는길 이야기” 주제로 강연 어머니와의 수미산 여행이 남긴 가슴 찡한 휴먼스토리 들려준다BTN불교TV가 마련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중강연 <Go! Inside : 시대가 묻고 불교가 답하다> 열네번째 강연이 오는 6월 29일 (화) 오후 8시에 열립니다.대중강연 <Go! Inside>는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밖으로 나갈 수 없다면 마음속으로 들어가 인간의 내면을 성찰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온라인 비대면 강연프로그램입니다. 14번째 강연을 열어주실 정형민 감독은 세계의 오지를 찾아 여행하는 문화인류학자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을 여행하며 인간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여든살이 넘은 어머니와 함께 부탄, 네팔, 중앙아시아, 파미르 고원 등을 여행하고 다큐멘터리로 제작했습니다. 이른 나이에 남편과 아들을 잃었던 기억을 가지고 떠난 막내아들과의 여행. 그 이야기는 다큐멘터리 <무스탕 가는길>, <카일라사 가는 길>에 담겨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어머니와 함께 히말라야의 절을 찾아가며 겪은 이야기와 그속에서 길어올린 산다는 것의 의미, 종교의 의미,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다큐멘터리 감독이 인간을 보기 위해 어머니와 떠난 여행, 그리고 그 길에서 만난 삶의 의미를 들어보는 귀한 강연시간이 될 것입니다.
강사 소개
정형민 감독은?
경북대를 졸업하고 캐나다 맥마스터대에서 문화인류학을 전공했습니다.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던 시절 9.11테러를 보면서 학문에 회의가 들어 한국으로 돌아왔다. 귀국한 이후 방송 다큐멘터리 번역일을 하다, 2011년 처음 여행한 히말라야에서 다큐멘터리를 찍기 시작했다. 다큐멘터리 <여행자>, <무스탕 가는길>, <카일라스 가는 길>을 연출했다.
Go! Inside 열다섯번째 강연 : 6월 30일(수) 오후 8시
김현아 교수 “병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슬기롭게 죽는법” 강연 슬기롭게 살기위해서 알아야할 슬기롭게 죽는법은 무엇일까?BTN불교TV가 마련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중강연 <Go! Inside : 시대가 묻고 불교가 답하다> 열다섯번째 강연이 오는 6월 30일 (수) 오후 8시에 열립니다.대중강연 <Go! Inside>는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밖으로 나갈 수 없다면 마음속으로 들어가 인간의 내면을 성찰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온라인 비대면 강연프로그램입니다. 15번째 강연을 열어주실 김현아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지난 30년 간 의사로 살면서 준비 없이 맞이하는 죽음이 얼마나 큰 비극을 초래하는지에 대한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김현아 교수는 우리가 평생 '잘 먹고 잘 사는 법'에 대해 고민하고 매일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수없이 고민하면서도, 우리는 정작 언젠가 반드시 다가올 죽음에 대해서는 막연한 생각만 하거나 생각을 미뤄둔다고 지적합니다. 본인의 죽음 뿐만 아니라 가족의 죽음, 부모의 죽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죽음이 삶의 과정 중 하나로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막상 죽음이 닥치면 허둥댈 수 밖에 없는 현실을 꼬집습니다. 김현아 교수는 병원의 임상현장에서 많은 죽음을 곁에서 지켜보며 느낀 점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강연해주실 예정입니다.우리가 언젠가 맞닥뜨려야 할 죽음, 슬기롭게 죽음을 만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강사 소개
김현아 한림대 의대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내과에서 전문의와 전임의를 수료했습니다. 현재 한림대학교 의대 류마티스 내과 교수로 있으며, 관절염의 기초·임상연구에 다양한 업적을 남긴 한국 류머티즘 연구 분야의 대표 의학자입니다. 대한의학회 분쉬의학상, 일본류마티스학회 젊은의학자상 등을 수상했고 2012년부터 대한내과학회 정책단 및 대한류마티스학회 보험이사로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의료 정책의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를 맡아오고 있습니다.
Go! Inside 강연은?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사람들은 저마다 고립되고, 어느 것에도 마음을 기대기 어려운 시대가 됐습니다. Go! Inside는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지, 이 시대의 전문가들인 라이프 멘토들로 부터 지혜를 배우는 자리입니다.
강연자는 어떤 사람?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큰스님에서부터, 젊은 수행자들, 각 분야의 지식인에 이르기까지 온라인 줌 강연으로 얼굴을 맞대고 궁금했던 것을 모두 쏟아내어 들어보는 자리입니다.특히 인간의 마음을 누구보다 통찰력 있게 꿰뚫어보는 심리학자, 수행자, 정신과 의사, 문인 등 강연과 허심탄회한 즉문즉설을 통해 코로나 19 팬데믹에서 사회적 공황상태를 겪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갑니다.
강연의 주제는?
Go! Inside!는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바꾸는 강연입니다.
우리 마음속의 욕망과 감정의 문제를 가장 잘 헤아릴 수 있는 전문가들을 통해 우리가 놓인 상황, 내면의 갈등, 자연과 사회, 그리고 마음의 문제를 유기적으로 바라보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를 위해 뇌과학, 명상, 심리, 사회, 문학, 철학, 천문, 예술 등 사회 전분야의 관심사를 모두 다룹니다. 물질세계의 탄생에서 생각과 의식의 출현, 그리고 자아의 발생과 이룰 둘러싼 철학적, 종교적 논쟁, 인간의 욕망과 생태계의 파괴, 그리고 우주적 질서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지금까지 걸어온 진화의 역사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우리가 가야할 방향을 묻습니다.뿐만 아니라, 불교와 기독교, 카톨릭 등 각 종교계의 열린 지성들을 초청해 갈등과 대립에서 포용과 화해, 평화를 추구하면서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음으로써 사회적 병리현상의 인문학적 치유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특히 서구사회에서 명상을 이용한 정신병리 현상의 임상적 치유효과를 과학적인 안목으로 도입하고 이를 한국 전통의 간화선과 수행에 이르는 과정을 밝혀 진정한 인간의 자유가 어떻게 실현될 수 있는지를 진지하게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