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티벳연구소 강의 시작>

달라이라마의 지원금을 기반으로 설립된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티벳장경연구소가 설립 후 처음으로 현대 티베트어 특강을 실시합니다.
오는 2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강은 현재 달라이 라마의 통역사로 활동 중인 박은정 티벳장경연구소 객원연구원이 기초회화와 문법을 중심으로 강의합니다.

이번 특강은 설 연휴인 2월 첫 주를 제외하곤 5주 동안 진행되며 수강료는 없지만, 숙식이 필요한 참가자의 경우엔 대학교 기숙사 숙박료와 식사 등 소정의 경비를 별도로 지불해야 합니다.

강의를 맡은 박은정 연구원은 한국인 최초로 티베트 승가대학 분교인 사라 학교에 입학해 승가 전통 학제에서 구년째 티베트 불교 철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보도=대구지사 황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