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단일계단 구족계 수계산림 고불식>

조계종 총무원은 지난 24일부터 9일 일정으로 31회 단일계단 구족계 수계산림을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계자 신고와 갈마를 거쳐 25일 고불식에 동참한 사미 148명과 식차마나니 126명은 부처님 전에 목숨을 다해 계를 지킬 것을 다짐하며 수계산림에 임했습니다.

이날 고불식에서 조계종 전계대화상 고산스님은 법어를 통해 “불법과 부처님을 욕되게 하지 않는 수계불자들이 돼 줄 것을 당부하며 계를 지키는 일에 있어 한 치도 물러남이 없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조계종 종정 법전스님 법어 대독으로 시작된 고불식은 총무원장 훈시, 수계자 서원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범망경. 계본강의. 철야정진 등 8박 9일 강의 일정을 거쳐 오는 4월 1일 회향될 예정입니다.

보도=이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