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연합 천안함 1주기 추모 위령재>

천안함 사건 1주기를 기해 부산시불교연합회도 순직한 호국장병을 추모하는 위령대재를 봉행했습니다.

지난 26일 부산불교연합회 소속 300여 사부대중은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순직한 천안함 장병과 고 한준호 준위의 숭고한 정신을 추모하고 남북의 평화통일을 기원했습니다.

호국장병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영산재로 시작된 이날 위령대재는 호국안보기원문 낭독. 사무총장 자인스님의 취지문 낭독. 헌화 및 헌향. 수석부회장 화산스님의 대재사 순으로 봉행됐습니다.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정여스님은 추모법어를 통해 "중생에게 존재하는 생과 사의 고통이 부처님에겐 없는 것"이라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순직한 천안함 호국장병과 한준호 준위의 평안과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보도=이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