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부처님 자비실천 관자재병원>

관세음보살의 대자대비함을 널리 펴겠다. 내 부모를 섬기듯.. 가족의 따스함을 느끼듯 편안하고 안락한 의료서비스로 지치고 병든 중생들을 거두겠다. 부산. 경남 지역에 최초로 설립된 불교계 재활전문 요양병원 관자재 병원이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이은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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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남산동에 지역 최초로 불교계에서 운영하는 재활요양병원이 들어섰습니다.

보기에도 산뜻한 현대식 건물의 관자재병원은 환자들의 빠른 쾌유에 최상의 가치를 둔 조경과 시설을 자랑합니다.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완공된 관자재 병원은 180병상을 수용하고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한방과 등 전문 의료진과 간호사. 요양보호사 등이 상주하며 재활과 요양을 위한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노인보호시설을 운영하며 재활요양병원 설립을 발원한 부산 정수사 주지 원광스님은 질병으로 고통 받는 불자들이 부처님의 가르침 안에서 새 희망을 찾길 바란다며 병원 설립의의를 밝혔습니다.

INT-원광스님/관자재재활병원 이사장
 
3월 10일 법인 등록을 마치고 지난주부터 진료를 시작한 관자재 병원은 효과적인 노인요양과 재활을 위해 양.한방 전문 인력들이 협진 진료를 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각 병실에는 샤워시설을 갖춘 화장실과 각종 편의시설을 구비했으며 물리치료실. 진료실 단체 목욕탕 등 환자들의 쾌유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도심에 자리하고 있지만 자연과 가까운 것이 관자재병원이 가진 또 하나의 강점입니다.

각층에 꾸며진 화단과 병실과 바로 연결된 산책로 옥상정원은 자연이 가진 치료효과를 최대한 살리고 있습니다.

INT-손영순 / 환자 보호자

불자들에게는 진료비 1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스님들을 위한 병상을 따로 구비하는 등 불자들을 위한 다양한 배려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질병으로 고통 받는 불자들이 삶의 끝에서 희망을 얻고 부처님 가르침 안에서 새로운 삶을 준비할 수 있는 곳, 부산 관자재재활병원이 아픈 불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BTN NEWS 이은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