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구족계 274명 스님 배출>

지난달 24일 시작돼 9일 일정으로 봉행된 31회 단일계단 구족계 수계산림에서 200여 스님들이 부처님의 혜명을 이어 불법을 지킬 것을 다짐했습니다.

통도사에서 진행된 31회 단일계단 구족계 수계산림은 지난 1일 회향식을 봉행하고 비구 148명 비구니 126 명 등 총 274명의 조계종 소속 정식 스님을 배출했습니다.
 
특히 이번 수계산림에선 불사리와 불상, 경함, 금은전, 법사 등의 삼보로 여법하게 법단으로 모시는 의식인 '수계화상 이운'이 최초로 봉행돼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날 구족계를 수지한 스님들은 가사와 발우를 받아 지닌 후 수행과 전법을 발원했으며 조계종 전계대화상 고산스님은 회향 법어를 통해 “구족계 수지로 여법한 수행자가 된 여러분들은 새로운 각오로 늘 하심하고 바르게 정진하는 삶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독려했습니다.

보도=이은아